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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무교동 국시 맛집 | 곰국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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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국시 전문점 '곰국시집'입니다. 40년 전통의 곰 전골 국수 전문점이었는데, 2014년에 을지로입구역 점포를 접고 이곳으로 이사하셨다고 하네요. 짭조롬하고 따뜻한 국물 생각날 때 한 번 씩 들르는 국시 맛집입니다. 서울 중국 무교동 전골 국수 전문점 '곰국시집' 상호: 곰국시집 주소: 서울 중구 명동10길 19-3 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일요일 정기휴무) 네이버 지도 보기 메뉴 점심에는 곰국수를 먹고, 저녁에는 전골국수를 먹습니다. 물론 수육이나 고기를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곰국수 - 14,000원 전골국수 - 22000원 수육 - (소) 41,000원 (대) 61,000원 맛을 한 층 더해 주는 배추김치 곰국시집은 이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간이 강한 탓도 있겠지만, 그냥 짜고 맵기만 한 김치는 아닙니다. 근처에 소호정이라고 하는 비슷한 느낌의 국시집이 있는데, 그곳은 고급스러운 국물에 비해 밑반찬이 다소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곰국시집은 국물도 맛이 좋지만, 김치가 그 맛을 더해주는 듯 합니다. 곰국수 한 그릇 하고 가이소~ 을지로입구역 근방에는 비슷한 느낌의 안동국시집이 세 곳 정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소호정, 곰국시집 그리고 호면정입니다. 호면정은 아직 가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호면정도 가보게 된다면, 세 곳을 비교해서 글을 쓰는 것도 좋겠습니다. 소호정과 곰국시집은 둘 다 맛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취향 차이 정도일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곰국시집이 더 맛이 좋습니다. 뜨끈한 국밥이나 국수는 짭조롬한 편이 제게는 더 익숙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수한 기름이 올라가 있는데, 국수를 호로록 빨아 들일 때 그 향이 함께 딸려와 미각을 더욱 더 자극해 줍니다. 고명은 애호박, 대파, 양송이 버섯 그리고 양지 고기가 올라갑니다. 근처에 오셨다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신다면 들려보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