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토순이가 아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설명서에도 7~10일 걸린다고 하고, 요즘 날이 추운 겨울철이라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될 것 같아요.

2일차(2025년 2월 3일, 월요일)

2일차 모습이고, 역시나 반응이 없습니다. 물은 더 주지 않았고, 출근할 때 창가에 두고 갔습니다. 따뜻해야 빨리 자랄 것 같아서요.

이 날도 역시나 별 반응이 없네요.

분명 아침까지 괜찮았는데, 저녁에 퇴근하고 와보니 곰팡이가 하얗게 피더라고요. 주 원인은 통풍이 되지 않으면 그렇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배양토를 옮겨 심어야 한다고 하는데,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위를 살짝 긁어내 주었습니다.

깔끔해졌네요.

이게 보시면 아시겠지만, 곰팡이가 계속 조금씩 올라오는 양상입니다. 속상하네요. 아프지마 토순아.

6일차(2025년 2월 7일, 금요일)

6일차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역시나 7일차도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그래도 밤에는 보일러 킨 방 바닥에 놓아주고, 아침에는 햇볕이 드는 창가에 놓아주고 있습니다. 얼른 우리 토순이가 무럭무럭 자라나 주면 좋겠습니다.